보령 오천항 충청 수영성
날씨가 이젠 많이 풀려, 장인어른을 모시고 바람 쐬러 갈까 싶어 떠나는 오천항 투어. 이번에 방문하면서 안 사실이지만 '동백꽃필 무렵' KBS 2TV 드라마 촬영소이기 하다.
우리가 살고있는 아산에서 예산, 홍성을 거처 국도를 달려 1시간 50여분을 달려 도착했다.
주차장에서 수영성에 오르려면 처음으로 보이는 아치형 출입구가 있다.
수영성에 남아있는 유일한 관문인 석조아치의 망화문이라고 한다.
수영성을 오르는 길에는 수령이 오래된 멋진 팽나무와 기와집을 만나는데 이곳이 진휼청 이다.
이곳은 흉년이 들때 관내 빈민을 구재하던 곳이라고 한다.
진휼청을 지나 면 오천항이 한눈에 보인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확트인 오천항을 만날 수 있다.
멀리보이는 영정보와 드라마 촬영했다는 표말을 볼 수있는데..이곳의 뷰가 너무 좋았다.
그래서 드라마 섭외팀이 찾은 포인트로 인정 할 곳이겠지.
아래는 수영성에 관한 간략한 설명.
사적 제501호 보령 충청수영성(保寧 忠淸水營城)
충청수영성(忠淸水營城)은 서해로 침입하는 외적을 막기 위해 돌로 높이 쌓아 올린 석성(石城)이다. 조선 중종 4년(1509) 수군절도사(水軍節度使) 이장생(李長生)이 축성, 충청수영(忠淸水營)의 외곽을 두른 1,650m의 장대한 성(城)으로 자라(鱉) 모형의 지형을 이용 높은 곳에 치성(稚城) 또는 곡성을 두어 바다와 섬의 동정을 살폈고 해안방어의 요충지였다. 사방(四方)에 4대 성문(城門)과 소서문(少西門)을 두었고, 동헌을 비롯한 관아건물 영보정(永保亭), 관덕정(觀德亭), 대섭루(待燮樓), 능허각(凌虛閣), 고소대(姑蘇臺) 등이 있었으나 허물어졌고, 서문 망화문(望華門)과 건물로는 진휼청(賑恤廳), 장교청(將校廳), 공해관(控海館)이 보존되고 있다. 방화문은 화강석을 다듬어 아치(Arch) 형으로 건립하여 발전된 석조예술을 볼 수 있으며, 오천항(鰲川港)은 백제때부터 중국과 교역하던 항구로서 회이포(回伊浦)라 불리었고, 고려시대에는 왜구를 물리치기 위하여 많은 군선(軍船)을 두었으며, 세조 12년(1466년) 수영(水營)을 설치, 충청수군의 최고사령부로 서해안을 방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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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성에서 본 VR 360
영정보 앞에서 보는 VR
오양손칼국수
* 수영성 입구에 있는 오양손칼국수 오천항 맛집으로 꾀 유명한 집이 있어 한 그릇씩 뚝딱 하고 왔네요.
웨이팅이 길다는 소문을 듣고 갔지만 다행히 식사 때가 훨씬 지난 시간이라 그런지 기다리는 시간은 없었다.
역시 유명한 집이라 꾀 손님은 많았다.
보리밥(비빔밥)은 기본 칼국수와 세트를 이루어진 메뉴들이다. 여러명이 각각 다른 칼국수를 선택해서 다양한 맛의 칼국수를 맛볼 수 있기를 추천한다.
우리는 비빔국수까지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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