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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그리기 슬램덩크 송태섭 그리기

by 바리나라 2023. 3. 7.

지난 1월부터 조카가 영화를 보고선 삼촌도 영화를 보며 추억팔이를 부추기며 '슬램덩크일러스트'책까지 택배로 선물해 가며 말하던 슬램덩크. 얼마 전에 혼자서 동네 CGV 예약을 하고 청승맞게 혼자  옛 추억 팔이를 시전! 보러 간 '슬램덩크 더퍼스트'를 보고 왔다.
솔직히 난 조카가 말한 만큼의 감흥은 없었다. 이 또한 감정까지 나이가 더나 싶기도 하고 아니 나이 들면 더 감정은 어려져야 하는 거 아닌가?
 
괜히 우리 집 현관입구도 슬램덩크 피겨로 꾸며볼까 싶어 시작한 일들. 피겨가 너무 허전한듯하여 짧은 손재주이지만 그림으로 배경을 꾸며보고 싶어 만화스케치를 해보기로 맘먹고 그린 송태섭!
 
근 30여 년 전의 슬램덩크를 회상하며 그림을 그린다.

 


송태섭 그리기

연필스케치 후 펜으로 아웃트라인, 연필명암작업으로 진행되는 그림 그리기, 딱히 블로그에 올릴 생각이 없어서 그림 그리는 과정이 죄다 생략된 그림 근데.. 전혀 닮지 않고 어린애티가 많이 난다.. 실망 역시 그림은 많이 그려봐야 한다.
손을 놓은 지 너무 오래되었다.

그나마 기본 라인작업과 연필칠하고 한컷 찍어놓은게 있어서 결과적으로는 흰색유니폼, 검정 유니폼이 됐다.

 
이번에 그림을 그리다 보니 느낀 게 나이가 나이인지라... 그림을 그리다 보면 노안으로 인한 눈이 흐려져 상세한 묘사시 눈의 포커스가 맞지 않아 여간 힘든 게 아니다. 또  손은 손목터널증후군으로 쥐가 자는구나 손이져려서 난리가 난다.
너무 슬프다. 나이 들면 취미 활동도 어렵다.


현관들어오면 보이는 피규어와 조카가 선물해준 일러스트집



다음작업 준비 중

한번 그리고는 재미를 들인모양이다 바로 다음 그림 준비 중임, 이번엔 고릴라선배 채치수와 송태섭, 정대만, 서태웅과 빨간 까까머리의 강백호까지 두상그림 그리기.

 

동일하게 연필로 기본 스케치를 한 다음 펜으로 아우트라인처리 및 그림자처리 후  연필로 명암 부분칠을 마무리하는 순으로 그림을 그리기.
 

노안으로 인한 작은그림 보기힘듬..ㅎㅎㅎ

 

 

완성! 크기를 잘못설정하는 바람에 서로 침범하는 많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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