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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정보나눔

시골농원 샤인머스켓 알솎기

by 바리나라 2023. 6. 13.

이번 주말은 오랜만에 상주 시골을다녀왔다.
이맘때는 한참 바쁠때라 일손이 너무 아쉬울때이다. 큰도움은 안되지만 응원차 내려간다.

토요일 농장에 도착하면서 완전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내려
일도 못도와 주고 홀닥 젖어버렸다..
 

 

너무 이쁜 포도

 

시골 샤인머스켓 농원 '해맑은 농원'

이곳 큰밭은 나무위가 반만 하우스로 덮여있어 노지형태고 작은밭은 완전 하우스로 되어있어 수확이 빠르다.
알속기는 이번에 처음 하는거라 2~3분 설명듣고 바로 시작!

아래와 같이 깍찬 포도알을 알속기를 해줘야 포토알이 제대로 클수 있고 포도송이도 이쁘게 만들어진다.
현재 포도알도 무척이나 큰상태라 빨리 속아줘야 한다.

주위에 포도농사 짖는 사람들도 형님 포도보면 알이 자기들 포도보다 많이 굵다고 한다.
고생많은 우리형님 이번에 잘되서 좋은 가격에 다 판매할 수 있으면 좋겠다.

작업을 하면서 주문을 걸어본다. "이쁘게 잘자라라." "이쁘게 잘자라라."

노지가 이정도이고 작은밭 완전 하우스의 포도는 엄청 더 크다고 했다 이번엔 작은밭엔 가보지도 못했다.
 
 
 

굵어져라 이쁘게 줅어져라~~~

 

 

 

 

 


 

 

알솎기 방법

내가 배운 방법은 포도알알이 아래방향으로 / 위쪽으로 솟은 포도는 죄다 따주고 포도알이 3개가 연달아 붙어있으면 중간 포토를 따주기만하면 어느정도 정리가된다.

혹 기형적으로 못생긴 알도 따준다.

포도가 굵어졌었을 잘 클수 있는 공간 이쁜모양으로 클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보면 된다.
 
 

솎기전 후

 

알솎기전

 

 

기형으로 자란 포도알

 


 

이건 더 솎아줘야 했나 ??



가끔가다가 보면 이렇게 아픈 포도가 보인다. 다 솎아줘야한다.
 
 
 
 
 
 
비가온 후라 이제 더빨리 포도알이 굵어질것이다, 이를 생각하며 알솎기 끝나는대로 봉지를 씌어줘야 한다.

잠깐 일하는데 서서 작업을 하니 다리도 아프고 땀도 무지난다.
세상엔 쉬운 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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